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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수에는 예술을 품은 섬이 있다!낭만의 도시 여수, 그곳에 예술을 품은 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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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18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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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이 노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노래이자 수많은 관광객을 여수 밤바다로 불러 모으며 낭만과 설렘의 도시로 여수를 상징하게 해준 노래이다. 고향 여수를 이토록 아름답게 찬미해준 노래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여수는 수려한 산과 청정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미항이다. 금오도, 낭도, 거문도, 백야도, 장도 등 각각의 섬들이 다양한 색깔의 경관 디자인을 통해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장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도는 총면적 92,865㎡로 아주 작은 섬이며, 주민들이 ‘진섬’이라고 불렀다. ‘진’은 길다는 의미로 ‘진섬’은 기다란 섬이라는 뜻이며, 한자로 표기하면서 길 장(長)을 사용하여 장도(長島)가 되었다.

작은 섬마을이던 장도는 2012년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함께 섬 맞은편 망마산 자락에 1단계 사업으로 복합예술공간인 예울마루를 개관하고, 2019년 2단계 사업으로 2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섬 다리(석축교), 예술인 아뜰리에(창작공간) 4동, 전시관, 바다 전망대 등을 완공하는 등 가꾸어가는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하면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의 섬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섬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자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진섬 다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섬의 가치를 빛나게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신비로운 섬으로 알려져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게 했다.

예술의 섬 장도는 예울마루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낭만의 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핫 플레이스가 되어 매년 30여만 명이 다녀가고 있다.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한 롤 모델을 보여준 GS칼텍스에 나를 포함한 여수 시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문화와 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여수시에 예술의 전당 수준의 공연장과 예술 공간이 생겨 감사할 따름이다.

이런 섬이기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자주 방문하면서 아쉬웠던 예술의 섬에 걸 맞는 아름다운 숲과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달라고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제안하였다. 2020년 7월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GS칼텍스가 공동 협약하여 예술의 섬 장도 가꾸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2억 원의 숲 조성비를 투자하고 전남문화재단에서도 예술의 섬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하게 되어 여수시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장도 예술의 숲 조성계획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아름다운 해안변을 산책하는 무장애 해안 데크로드와 난대숲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완료되었다. 내년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다도해 정원을 조성하고, 옛 주민들의 섬 우물을 샘터 정원으로 다시 디자인하고, 풍어와 안녕을 기원한 당산나무를 보전하고 지키기 위한 당산숲 정원, 여수 밤바다를 찾는 이들과 함께할 버스킹 수변 극장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의 섬 장도 조성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장도를 가꾸고 돌보는 일에 여수 시민들도 힘을 보태고자 ‘장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구성되어 섬을 가꾸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장도는 여수의 자랑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

바다에 별처럼 떠 있는 섬 가운데 이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어디일까. 여수 앞바다에 있는 장도를 떠올린 건, 이곳의 다른 이름이 ‘예술의 섬’이기 때문이다. 연중 휴무일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니 물때에 맞추어 오시면 된다.(예울마루 홈페이지 장도 입장 시간 안내 참조) 여수 밤바다, 해상 케이블카 등 곳곳이 낭만과 설렘으로 가득한 여수로 이 가을 여행오시길 바란다.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 기고 및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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