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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여수 ‘송도·대횡간도’ 선정송도-‘무장애섬’ 대횡간도-‘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
지민호 편집기자  |  webmaster@newsw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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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9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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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돌산읍 송도(좌)와 남면 대횡간도(우).

 여수시는 전라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돌산읍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공동화되는 섬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가꾸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2015년), 삼산면 손죽도(2017년), 남면 연도(2022년)에 이어 이번 공모에는 처음으로 2개 섬(송도, 대횡간도)이 선정됐다.

 송도는 88가구 160명이 거주하는 돌산읍 군내리의 섬으로, 높은 산이 없고 낮은 구릉지가 발달해 섬 어디서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애섬’으로 조성,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막만 일몰과 남해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캠핑장과 낚시터가 조성되고 폐교 리모델링과 옛길 복원에 이어 전기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대횡간도는 68가구 117명이 거주하며 풍물놀이, 관왕묘 사당 등의 문화유산과 후박나무 군락지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 스스로 섬을 가꾸고자 뜻을 모아 인생박물관과 마을 역사관, 마을 동화책, 사계 사진첩 등의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700년 수령의 소나무, 놀이청 등의 생태자원과 관련 구전설화 등을 활용해 ‘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 또 둘레길, 숲속공연장, 전망대, 카페 등과 함께 마을학교도 운영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송도와 대횡간도 두 섬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민호 편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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