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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흙막이 붕괴 조사위’ 원인규명 나서여수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 21일 사고현장 방문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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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2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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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현장 흙막이 벽 붕괴사고를 조사할 ‘여수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가 21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시가 지난 2일 발생한 웅천동 흙막이 붕괴사고 관련 ‘여수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여수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토질, 기초, 수리, 구조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조사위는 시 재난상황실에서 여수시가 제공한 설계도 상세도면과 시공 자료 등을 깊이 있게 검토했다.

 또한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공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전후 확보된 영상을 토대로 시공 과정과 사고 징후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해수유입 상황과 응급 복구된 현장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에게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조사위는 한 달 간 일정으로 대면, 비대면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고원인 규명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후 안전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에서 구성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는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4번째이며,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공사현장 흙막이 벽 붕괴사고는 지난 2일 오후 4시 1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바닷물이 유입돼 지반침하 위험이 우려되자 주변 접근이 통제됐다.

 사고 현장은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로 37층, 39층, 42층, 43층 등 4동을 건축 중이었으며, 인근에는 초고층 생활형 숙박시설과 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김형규 기자

   
▲ 여수시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지난 2일 오후 4시경 흙막이 벽이 붕괴되면서 바닷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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