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

 설 연휴를 앞두고 여수경찰이 교통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특별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교통관리는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어느 명절 때 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에 경찰은 교통과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해 원활한 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불법주·정차, 꼬리물기·끼어들기 등을 집중단속하고,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식당가를 중심으로 주·야불문 상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차량 블랙아아스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교량, 그늘구간, 터널 출구 등 결빙취약구간에 대해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모래·염화칼슘 등을 살포한다.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