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2022년 3/4분기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3분기 생산 실적은 약 28조928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20조1천864억) 39.2% 증가했고, 전 분기(27조378억)에 비해 3.9%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99억6천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85억5천800만 달러) 16.5% 증가했고, 전 분기(104억4천200만 달러)에 비해 4.5% 감소하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세·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3분기 조세 징수실적은 1천71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도세의 징수실적은 69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시세는 1천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업의 3분기 어획고는 7천848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 감소했으며, 위판액 역시 50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8% 증가했다.

 또 3분기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20만1천992명, 강차 인원 21만12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1.6%, 강차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승차 27.9% 감소, 강차 26.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공항의 3분기 이용객수는 23만2천44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5% 감소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2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이 13만6천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8% 감소했으며, 여수~제주간은 8만1천3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서울~양양간은 1만5천 명으로 전 분기에 비해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375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지역 분기별 경제동향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