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빅오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지난 개천절을 기점으로 박람회장 입장객이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입장객 223만4천237명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로 올해 입장객 목표치인 250만 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재단은 “박람회장이 여수 대표 관광지로써 타지에서 온 관람객의 문의는 물론 인근 관광지 및 숙박 시설에서도 리플릿 등의 자료 요청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빅오쇼는 날씨가 쌀쌀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도 5천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오는 한글날 연휴에도 좌석이 가득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몽돌해변부터 주제관까지의 수변구역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빅오쇼가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이 박람회장에서 여수밤바다를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많은 가을인 만큼 박람회장 컨벤션 사업도 활발하다.

 오는 12일 제2회 여수국제아카데미, 13일 2015 동반성장테크페어, 23일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의 행사가 박람회장에서 개최되고, 11월부터는 여수 지역 학교 축제들이 연달아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