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꿈꾸는청년페스티벌’이 열린다.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오는 27일 오후 5시~10시까지 ‘꿈꾸는 청년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의 4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청년들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청년이 밝아야, 미래도 밝다’는 주제로 청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학업과 진로·취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개그맨 이정수가 진행하는 콘서트 참여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지며, 발언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락페스티벌’이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청년들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달빛 거지들, 태평한 미아, MAF 댄스공연, DJ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프리마켓이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젊은 열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청년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관람객들은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