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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요양원 뒷산 토사 쏟아져’ 긴급대피요양원 환자 54명 전원 대피···돌산 도로 산사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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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7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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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여수시 돌산읍 하얀연꽃요양원 뒷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입소자 54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여수의 한 요양원 뒷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시설 입소자와 직원 등이 긴급 대피했다.

 여수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20분께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하얀연꽃요양원 뒷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요양원 환자 54명 전원이 은혜요양병원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여수시는 대피 이송차량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

 당시 여수전역에 15일 19시3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16일 15시까지 돌산읍 205㎜ 등 평균 84.4㎜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오는 18일까지 100~2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16일 오전 10시께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 인근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께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 인근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15일까지 자정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도로유실 사면(6곳), 도로파손(4곳), 옹벽파손(5곳) 등 공공시설 피해 15건과 상가 및 주택침수(23곳)와 담장유실(7곳) 등 사유시설 피해 30건이 보고 됐다.

 전남에서는 축대 1동 붕괴, 농작물 313ha 침수, 가로수 18그루 전도 등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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