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경계선...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 -

▲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는 7월부터 전문인력(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의료요양돌봄연계팀을 신설하고 여수시와 협력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복지부에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후 생활이 가능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 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여수시와 경기 부천·안산시 등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건보공단과 협업해 올해 7월부터 25년 12월까지 시범 추진된다.

 대상은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의 경계선에 있어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우선 발굴하며, 읍·면·동과 보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방문진료·다제약물관리 등), 주거지원서비스(케어안심주택·주택개보수 등), 장기요양재가서비스, 생활지원서비스(도시락 배달 및세탁·청소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미경 여수지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 만성질환 건강지원사업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시범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