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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금호미쓰이화학 ‘염산가스 누출’‘노동자 17명 염산가스에 노출’···병원이송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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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9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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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단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돼 작업자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19일 낮 12시 40분께 여수시 화치동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탱크로리에 염산가스를 충전하던 중이었다.

 이날 충전 중이던 염산 탱크로리에서 염산가스 10ℓ 가량이 누출됐으며,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17명이 염산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염산가스를 흡입한 노동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여수시 등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는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에서 자체 처리하면서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염산은 염화수소(HCl) 기체의 수용액으로, 색깔이 없고 자극성이 매우 강한 기체이며, 공기보다 무겁고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 기체 염산을 흡입하면 소량이라도 폐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다량일 경우 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김형규 기자

   
▲ 여수국가산단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사진=뉴스와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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