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8회째, 지역 어르신 환경상식 퀴즈···지식과 재미를 한번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이 11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도전! 청춘 환경골든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은 65세 이상 독거·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류와 친목의 장을 형성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뜻에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면서 1천6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됐으며, 노인 가구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프로그램에 4회째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퀴즈를 풀면서 친환경 지식도 쌓고, 상품도 얻어갈 수 있어 유익하고 즐겁다. 작년에는 아쉽게 3위를 했지만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Green Connector(환경가치 제고)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여수시 남면 동고지마을 에너지 자립섬 실현을 위한 전기(탄소)매트 기증과 EM박테리아 흙공을 이용한 하천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도전! 청춘 환경골든벨’이 11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됐다.

▲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도전! 청춘 환경골든벨’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