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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군도 ‘가마우지’ 서직지 제거둥지 제거·가지치기...장군도 섬 숲가꾸기 추진
이정일 기자  |  webmaster@newsw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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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8  17: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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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급증으로 배설물에 의한 환경훼손 등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민물가마우지의 번식 억제를 위해 서식지 제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중앙동 내 섬 장군도는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숲 백화현상이 나타나 공원경관이 저해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고압수를 통한 수목세척, 드론 활용 기피제 살포, 경보기 설치 등 피해 방제를 위해 노력했으나 특별한 성과 없이 조류 개체수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

 3월 현재는 철새인 민물 가마우지의 개체수는 확연히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일부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어 시는 한국조류학회, 전남야생동물연구센터 등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으며, 가마우지들은 산란이 성공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생태적 특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가마우지 산란을 방지하기 위해 둥지제거, 가지치기, 빽빽하게 자란 작은 나무들을 제거하는 등 서식지를 제거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작업이 완료되면 내년에 민물 가마우지가 돌아오더라도 서식지가 없어 가마우지가 번식하지 못할 것”며 “배설물 피해뿐 아니라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가마우지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 여수시가 장군도 내 겨울철새 민물가마우지 둥지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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