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일 원장의 ‘신정일 포토에세이 다윗처럼’의 표지

 내년 4.13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여수 갑 출마를 선언한 신정일 여수예치과 원장이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신 원장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첫 번째 저서 ‘신정일 포토에세이 다윗처럼’(에듀에프엠, 정가 5천원)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은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다윗을 꿈꿨던 나의 성장 시절, 2부는 나의 소중한 가족과 나의 삶, 3부는 봉사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선물, 4부는 다윗처럼, 신나는 변화에 도전으로 구분돼 있다.

 1부에는 실향민인 아버지가 친척하나 없는 남한에 정착해 살아가는 과정을, 2부는 인생의 반려자인 부인과의 만남, 여수에 처음으로 치과를 개업한 후 지금의 예치과로 성장시킨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3부는 치과 개업 후 한센인들을 위해 여수애양원에서 봉사를 시작한 일을 비롯해, 섬마을 봉사활동, 해외 의료 봉사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수시 후원회장을 맡은 사연 등을 실었다.

 4부에는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여수지역에 예산 융단 폭격을 하고 싶다는 포부 등을 담았다.

 신정일 원장은 “17살 어린 나이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어렸을 때부터 ‘다윗처럼 살자’는 신조를 가졌었다”며 “이제 정치인 신정일로 새 출발하며 ‘다윗처럼’ 한손에 물맷돌을 들고 내년 20대 총선에 임하겠다는 뜻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