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백인숙 시의원(3선, 광림·여서·문수)이 당선되면서 여수시 첫 여성 의장이 배출됐다.

 여수시의회는 28일에 열린 제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여수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의장에 3선의 백인숙 의원, 부의장 문갑태 의원(2선, 화양·쌍봉·주삼)이 각각 단독으로 출마해 과반수 이상 득표로 선출됐다.

 의장에 당선된 백인숙 의원은 재석의원 24명 중 21표(무효표 3)로, 부의장의 문갑태 의원은 재석의원 24명 가운데 16표(무효표 8)로 당선됐다. 이날 무소속의 송하진, 정옥기 의원은 불출석했다.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지역위원회는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의총결과 운영위원장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박성미 의원, 예결위원장 진명숙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홍현숙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제8대 여수시의회는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와 위원 구성을 오는 7월 2일, 상설특위위원장 선거와 위원 구성은 7월 3일 완료해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 여수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