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여수시가 2015년 전라남도 시·군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MOU 체결과 투자실현 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올 한해 투자유치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도시’ 건설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1실과 1기업 투자유치 운동을 전개해 전 직원이 투자유치 요원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주철현 시장은 지난 5월 독일 바스프 본사를 방문해 여수국가산단내 울트라손 증설투자를 요청하여 730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고,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사를 찾아 1천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이 외에도 텐진따안투자그룹과 화양지구 개발을 위한 1천200억의 투자협약, ㈜오션포인트와 화양 나진리 첼린지 파크 관광단지에 1천400억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여수시는 제조업 및 관광개발 분야 등에서 34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총 3조5천692억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2천57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5년 전라남도 투지유치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