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에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제16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등 19건에 대한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첫 임시회의 쟁점이 돌산청사 직원 재배치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인 만큼 상임위를 중심으로 지역별 의원 간 갈등 없이 원만하고 최적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오후 2시에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3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26일 오후 2시 제3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 후 폐회한다.

 박정채 의장은 “항상 연구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선진의정을 펼치겠다”며 집행부를 향해 “시민 중심의 행정 추진과 시민의 진정한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