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시책이나 제도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안제도는 시책이나 행정제도 운영과 관련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창의적인 제안의 발굴을 위해 기관·단체·학교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하는 ‘테마형 공모제’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누구나 국민신문고와 시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으며,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월별 1부서 1제안 운동’을 전개한다.

 채택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제안을 제출한 시민에게는 최고 500만원, 공무원에게는 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