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 협업 선도

▲ 여수해양경비안전교육원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경찰 교육생 및 체험·견학 등 방문객의 증가로 여수지역 경제에 일조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여수시로 이전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신임순경, 신임 간부후보, 직무교육 이수 직원, 신임의경 등 해양경찰 자체 교육생이 연중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교원 대상 연수 과정, 유도선사업자와 선원 및 종사자 교육, 지자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 등 해양오염 평가 과정, 외국 공무원 대상 KOICA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위탁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 체험 교육으로 전국 학생 및 중앙부처·교육청·지자체 안전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바다로 캠프)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수산업단지 현장 직원 대상 소방훈련 체험, 여수시 주관 전국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해양아카데미 해양안전체험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 해양경찰의 요람 해경교육원

 이렇듯 교육원의 자체 교육 외에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체험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교육원이 해양안전 체험 중심 기관으로 빠르게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됐다.

 더불어 일반인 교육원 견학은 물론 신임의경 교육생 가족면회(신임의경 1천206명, 방문객 4천59명) 등 전국 각지로부터의 다수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교육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해양안전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시설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정성을 다 하고 있다.

 김두석 교육원장은 “이러한 노력들로 전국 각지에서 교육원이 있는 전남 여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원은 지난해 해수욕장과 오동도 정화활동은 물론 소외계층 김치 전달, 주민·장애인 초청, 여수 특산물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