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현태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수시의원 라선거구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강현태 후보가 26일 필승을 다짐하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하루 종일 이어진 강 후보의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전·현직 시·도의원 등 수 많은 지인들의 격려방문이 줄을 이었다.

 강현태 후보는 “번거로운 형식에서 탈피해 ‘생활정치’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의 개소식 진행이 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는 주민마다 원도심의 발전을 주문한다”면서 “저 역시 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속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의정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원도심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전통시장 주차장 신설,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거점별 보건분소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평상시 주민과의 대화를 상설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여수시의원 라선거구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현태(50), 국민의당 원용규(60), 무소속 김순종(52), 무소속 김춘식(55)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