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날 여수갑 5명과 여수을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각각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수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대수 후보,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 무소속 김영규 후보, 역시 무소속 이광진 후보가 등록했다.

 여수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성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백무현 후보, 국민의당 주승용 후보, 정의당 황필환 후보, 민중연합당 김상일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마감과 함께 각 정당의 의석수와 당명, 후보자 이름 순(무소속 후보)으로 선거 기호도 결정됐다.

 우선 여수갑은 기호1번에 신정일(새), 기호2번 송대수(더), 기호3번 이용주(국), 기호5번 김영규(무), 기호6번 이광진(무) 후보다.

 여수을 선거구는 기호1번 김성훈(새), 기호2번 백무현(더), 기호3번 주승용(국), 기호4번 황필환(정), 기호5번 김상일(민중) 후보로 결정됐다.

 이렇게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오는 31일 선거 개시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 4월 12일 자정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4·13총선과 같이 치르는 여수시의원 라선거구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현태 후보, 국민의당 원용규 후보, 무소속으로 김순종, 김춘식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