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해 왔던 여수시 수정동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 졌다.

 이용주(국·여수갑) 국회의원은 여수시 수정동 급경사지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 자산2길 5-2 일원에 위치한 급경사지는 상부에 가옥이 인접하고 이격거리가 없어 재해위험지구 C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마다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돼 왔다.

 이에 여수시는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시급한 사업으로 이용주 의원에게 특별교부금을 요청했으며, 이 의원은 7월 중순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과 면담 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교부금 확보로 여수시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용주 의원은 ”앞으로도 여수 및 전남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