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여수바다미술제가 28일부터 개막된다.

 바다와 해변 공간을 무대로 미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제8회 여수바다미술제’가 오는 28일부터 웅천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여수민족미술인협회는 삼면이 바다인 여수의 개방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과 만나서 실험성이 돋보이는 미술축제를 실내공간이 아닌 해변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지역 미술가 및 초청 작가 그리고 ‘나도 설치미술가’라는 시민 참여형 작품까지 대형 설치미술 작품 15여점이 여수 웅천친수공원내 잔디밭에서 여수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정크아트적인 설치미술 작품들이 주로 선보일 계획으로 설치미술에 대한 이해와 재활용 문화의 예술적 가치 재인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바다미술제를 보고 감상후기를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9월 2일 까지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음유시인 유종화 음악CD’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최기종 이사장은 “여수바다미술제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위상 부각과 예술작품 감상공간으로 인한 공원문화 발전 및 시민의 문화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바다미술제는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시되며, 늦여름 바다와 함께 시민들의 좋은 추억의 전시가 될 전망이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