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주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체증구간에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집중 운영한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신기삼거리~웅천생태터널 구간과 GS산단주유소~대한통운삼거리 구간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순회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최근 광장과 데크산책로 조성으로 교통이 혼잡해 지고 있는 소호동 회센터~소호요트마리나 구간에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단속반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웅천생태터널 입구까지의 3차로 구간에 대해 ‘시간제 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간제 주차제는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주행차로로 이용하고 그 외에는 주정차가 가능토록 해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의 통행속도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도 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