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이 주재한 재난안전 특별대책 보고회.

 여수시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들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키 위해 지난달 30일 최종선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 특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국가산단, 해양 및 항공레저스포츠, 어린이집, 연안체험활동, 터널 등 11개 분야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실태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각종 공사현장 안전대책, 안전관리 매뉴얼 재정비 등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는 등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사고 발생 시에도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한 빈틈없는 대처로 인명사고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종선 부시장은 “최근 각종 안전사고로 시민 불안이 가증되고 있는 만큼 시 차원의 전반적이며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산단 17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3천26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완료했으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중무휴로 상시 운영해 재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