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교수

 대표적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가 25일 예울마루 아카데미 ‘화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는 하반기 예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화요 인문학’ 강좌에 진중권 교수를 초빙해 25일 오후 7시 ‘미학 오딧세이’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요 인문학’ 강좌는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 개설된 예울마루 아카데미 강좌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카데미 강좌다.

 매 회차마다 인문학의 기본인 문학, 역사, 철학 등 여러 인문학 분야의 강사들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회차 강좌에서는 유쾌한 진보논객이자 독창적인 미학자인 진중권 교수가 그의 저서인 ‘미학 오딧세이’의 내용을 기반으로 예술체험이 삶에 대한 성찰로 나아가는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내달 1일 마지막 회차에서는 인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유럽 여행기 및 인간의 심리를 다룬 다수의 인문학 저서를 출간한 정여울 작가의 강의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26일부터 첫 개강을 맞이하는 ‘예술과 도시’ 강좌는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 유명도시의 비엔날레, 미술관, 문화예술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예울마루 7층 제3전시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이 강좌에는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광주 비엔날레 탐방’도 예정돼 있어 수강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강의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