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6개 중국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은 11일까지 중국 쓰촨성과 충칭시에서 열리는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가한 것을 기회로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지속적으로 교류 관계를 넓혀 경제·관광·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광양시가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내년 9월 광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광양시 국제자매도시 심포지엄’에 꼭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며 초청도 잊지 않았다.

 시는 현재 선전, 다렌, 선양, 샤면, 칭다오, 푸저우, 잉커우, 렌윈강, 허룽 등 중국 9개 지방정부와 자매우호관계를 맺고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런 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서 ‘자매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양시와 난징(南京)과는 내년 자매우호도시 체결이 예정돼 있다. /김법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