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주민센터 전동원 주무관이 제10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에서 중국어 부분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외국어학습 동기 부여 및 경쟁력 있는 지방 국제화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 재능 있는 공무원들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영어 25명, 일어 20명, 중국어 20명 등 65명이 본선에 진출해 개인발표와 조별토론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전동원 주무관은 개인발표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맛집을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별토론 주제인 청탁금지법에 대해 제정취지 및 주요내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법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