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신항 서방파제(오동도 방파제) 조감도.

 오동도 방파제 보강공사가 전체 공정률 29.4%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총 공사비 288억원을 투입하는 여수 신항 서방파제(오동도 방파제) 보강공사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공사는 오동도 방파제 높이를 평균 2m 가량 높이는 공사로 태풍발생시 월파를 막아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다.

 해수청은 2015년 8월 착공해 올해까지 약 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69억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방파제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19년 오동도 방파제 보강공사가 준공되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수공간이 확보돼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