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재난 대응훈련 장면.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해 화학, 소방, 산업안전, 환경 등 화학물질 취급과 공장 운전의 안전성 등의 합동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소방서 등 화학안전 분야 관리기관과 공동으로 매월 1개 사업장씩 11월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과거 안전사고 발생업체와 신규 가동업체 등 화학안전관리에 종합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사고발생시설 및 행정처분시설에 대한 개선내역 등을 중점 점검하며, 각 분야별 소관 법령 현장이행실태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신규 가동사업장의 경우 정상 가동 및 안전성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운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도 공동대처 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5개 부처의 협업기관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학사고 대응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