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여수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기능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한영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육성 2개 과정(100명)을 개설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수시 관광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한다.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내달 20일부터 관광객 관리 전문가과정(20명)을, 5월 16일부터는 룸케어 서비스 양성과정(20명)을 진행한다.

 한영대 산학협력단은 ‘여수 석유화학 OM&S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유지보수(전기·배관설비)분야 전문가 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기관·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총 9억4천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