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상공회의소는 도시연합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가칭 광양만권 발전을 위한 연구자 모임’을 개최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지역민의 삶 개선과 도시연합 관련 공감대 형성 의제 발굴을 위한 ‘가칭 광양만권 발전을 위한 연구자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자모임 지원은 그 간 광양만권과 관련해 다양한 학술활동이 정책적, 선언적 부문에 치중되어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좀 더 실용적이고 지역민의 관점에서 구체화 시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제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여수상의는 향후 도시연합이라는 큰 틀에서 도시브랜드, 디자인, 도시재생, 조경, 주택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제화 해 시민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의는 의제별 연구자 모임을 구성해 행정적,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역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5월까지 공모해 상시 운영할 예정인 광양만권 연구자 모임은 정기적인 집단 세미나, 포럼, 연구모임 별 발표회 등을 통해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실적인 의제발굴을 위해 활동을 진행한다.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은 “지역 내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해 지역에 계신 연구자들의 역할이 시급하다”며 “연구자 측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