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참여자가 윈드서핑을 배우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4만여 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2일부터 9월 말까지 소호요트마리나, 웅천해변, 박람회장, 만성리 해변에서 시민들에게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10개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체험 장소가 박람회장까지 확대돼 총 4곳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기간도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시작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들보드와 드래곤 보트 종목 추가는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 ‘OK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예약도 가능케 됐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가 운영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4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소비자평가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NO.1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