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관튼튼 건강 걷기 참여자들이 여수시 소호 동동다리를 지나고 있다.

 여수시는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의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제13회 혈관튼튼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와 가족 등 250명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에서 오동도 분수대까지 5km를 걷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과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홍보하고 완주하는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시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61-659-4194, 436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혈관 건강, 신체근력 강화, 뇌 건강,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며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보건소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해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지원을 위한 상설프로그램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눈 합병증 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