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선 여수경찰서장

 여수경찰서는 26일 화합마루에서 각 과장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대 신기선 여수경찰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신기선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숭일고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경찰대 11기로 공직에 입문해 주 뉴질랜드 대사관, 서울청 동작서 경비과장, 서울청 구로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마포서 정보보안과장 및 전남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신기선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관광도시 여수의 안전과 여수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대 출신으로 역대 최연소(43)인 신기선 여수경찰서장이 취임하면서 최근 여수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돌산 상포(매립지)지구 인·허가 과정의 특혜의혹과 60억여 원에 달하는 매각대금 사용처에 대한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형규 기자

▲ 신임 신기선 여수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