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진학한 여수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절약을 위해 마련한 여수학숙에서 생활할 2015년 입사생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계속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지역 고교 졸업자(예정자)로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이면 입사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 기준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이며, 사회적 배려자와 국가유공자 및 자녀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입사모집 정원은 76명(2인1실)으로 월 7만원의 사용료와 호실별 전기 및 도시가스 사용료만 부담하면 생활이 가능하며, 여수시에서 파견된 관리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 교육지원과에 본인(대리)이 방문․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061-659-4715) 또는 여수학숙(02-996-553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수 출신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사업비 21억5천만원을 들여 39실 규모로 지난해 개원한 여수학숙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로,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