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가 ‘제24회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리더십 발전 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은 국가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 분야의 명망있는 인사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권세도 교수는 치안분야 정책 개발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을 평가받았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선정위원회는 오랫동안 치안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각종 상훈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권 교수에 대한 선정 배경을 밝혔다.

▲ 여수 출신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가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리더십 발전 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권세도 교수는 경찰에 입문해 해남·영등포경찰서장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대 지도 교수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찰 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교수는 “퇴임 후에도 여수지역 발전에 앞장서 달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명정대한 사회구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봉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역대 수상자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석현 전 법제처장 등이 있다.

 한편 여수시 오천동 출신인 권 교수는 여수중·고를 거쳐 조선대 법대, 연세대 대학원(석사),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고향인 여수에서 활동하며 조선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