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

 여수시 여서동 88로터리와 둔덕동 사거리가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여서동 88로터리 86건, 둔덕동사거리 79건 외에도 학동사거리, 웅동동사거리, 신기동 부영사거리, 문수동삼거리, 신기동 웅천삼거리, 학동 시청 1청사 로터리, 신기동 신기삼거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여수시 사고다발지역 및 교통흐름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선진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수 사고다발지역 및 교통안전위험구간, 출퇴근상습정체구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여수경찰의 특별현장조사에 대한 배경과 사고다발지역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해 향후 선진교통문화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기선 서장은 “여수경찰서 선진교통문화 전략회의를 통해 출·퇴근 상습정체구간 및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여수경찰서 T/F회의는 여수시 교통소통의 현장조사와 교통사고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교통실정에 맞는 대책과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매주 개최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