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신항과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여수해경이 해상종합훈련을 여수신항과 여수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부터 3일간 여수 신항과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제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 복원 후 첫 해상종합훈련으로 해양주권, 구조훈련 등 분야별로 세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508함 등 경비함정 8척 경찰관 11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따른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와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각 함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 간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세존도 5㎞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할 예정이므로 인근 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상황대응능력 및 해상치안 임무 수행역량을 강화해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총 16척의 경비함정이 훈련을 시행 했으며, 하반기 훈련이 끝나면 전국 234척 함정 중 종합 우수함정 5척 선발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