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회기로 제181회 임시회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제172회부터 제180회까지 회기 내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 대해 ‘시정 질문·답변 추진상황 보고’가 24일 예정돼 있다.

 여수시의회는 “시정 질문·답변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경위와 진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집행부를 견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81회 임시회에는 여수시 재향경우회의 활동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수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따라 주변 지역에 지원되는 기금의 범위를 주민 가구별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조례의 일부 개정 조례안이 다뤄진다.

 또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 조례안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여수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도 심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고령 경비원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5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의안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 제179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 의안 심사 과정에서 심사 보류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공원 명칭 변경안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의견제시 건’에 대해 지난 12일 공청회 의견을 수렴 상임위 입장을 정리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여수시의회 제181회 임시회는 진남상가 주차장 건립사업에 대한 변경승인을 위해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 등 총 20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 후 25일 폐회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