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일과복지연대는 26일 이목희 전)국회의원을 초청해 강연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IMF 20년을 맞아 ‘한국사회 노동과 사회정책을 말한다-문재인 정부의 정책과제’를 주재로 이목희 전)국회의원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가 열렸다.

 사)여수일과복지연대는 1997년 IMF 외환위기 20주년과 촛불혁명의 1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의 노동과 사회정책의 진행과정을 되짚어보고 향후 정책방향을 찾고자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지난 26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초청강연 및 토론회는 촛불의 힘으로 정권이 바꿔지고 적폐가 청산되는 등 새로운 사회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여수지역의 노동과 사회보장·복지·실업·빈곤 등 사회정책 변화에 따른 문재인정부의 대응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사회의 노동환경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급격한 경제적 정책변화와 구조조정으로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그에 따른 대량실업사태가 발생하고 노동자들은 불안정 고용상태에 내몰렸다.

 이로 인해 비정규노동문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됐으며, 빈곤정책에서 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되고 5대사회보험의 틀을 완비함으로써 사회보장정책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노동 현실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경제를 이뤄내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문갑태 사회적기업 사람과공간 이사와 주종섭 여수일과복지연대 소장, 민덕희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장, 장준배, 여수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열띤 토론에 나섰다. /김형규 기자

▲ 이목희 전)국회의원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