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어린이집 신축 기부 채납식

 여수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11일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웅천동(1685-1번지) 622.8㎡ 부지에 연면적 703㎡, 지상 3층, 보육정원 85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어린이집이 건립해 여수시에 기부 채납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시는 위탁자 선정 등 부대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출산과 인구증대에 직결되는 보육환경 개선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내 18개 보험사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민·관 협력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