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국제와이즈멘진남클럽과 함께 여수YMCA,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시, 여서새마을금고, 크린토피아 등의 후원으로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복 나눔장터는 26일부터 이틀간 여수YMCA 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별로 기증된 교복은 드라이크리닝 등 세탁과 기본 손질을 마치고 구입을 희망하는 해당 학교 입학생들이나 재학생들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졸업생 교복 물려주기 및 나눔 장터 행사는 26일에 여수중, 충덕중, 구봉중, 진성여중, 종고중, 중앙여중, 문수중 등이며, 27일은 여천중, 무선중, 여선중, 안산중, 삼일중이 참여한다

 심경섭 교육장은 “후원금과 판매 수익을 모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복 구입으로 환원한다”며 “이 운동을 통해 비싼 교복 값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