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 미평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치고 있다.

 여수경찰서 미평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미평동 양지초등학교 앞에서 길거리 교통안전 캠페인 펼쳤다.

 미평파출소 경찰관과 학생·학부모·교사들로 구성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은 평소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파출소 및 유관기관에 건의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야간 우범지역 보안등 설치 건의와 공원청소, 학교주변 환경개선 건의 등 주민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미평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강문성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은 무심코 하는 어른들의 행동을 습자지처럼 빨아들인다”며 어른들의 준법에 대한 모범을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보행을 위협하는 운전자를 상대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시민이 동참하고 주도하는 교통문화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강문성 회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있는 역할을 찾고자 6·13지방선거 전남도의원에 도전장을 내고 여서동 로타리 지하주차장, 여문지역 외곽 터널 등의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