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3월1일자로 본청 정책기획관과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주요 보직 정기인사를 13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본청 정책기획관에 광양교육지원청 정귀남 교육지원과장이 임용됐고 ▲교육진흥과장에 나동주 장학기획담당 장학관 ▲교원인사과장에 배건 유·초등 인사담당 장학관 ▲미래인재과장에 박선미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이 내부 승진 임용됐다.

 또한 체육건강과장에는 장길선 순천여중 교장이 발탁됐다.

 직속기관장 인사는 ▲교육연수원장에 김화현 목포교육지원과장 ▲학생교육원장에 염세철 체육건강과장 ▲학생교육문화회관장에 정연국 구례산동중 교사 ▲과학교육원에는 조종현 화순이양고 교장이 임용됐다.

 교육장 인사에는 ▲여수교육장에 김재인 교원인사과장 ▲담양교육장에 공영휴 영강초 교장 ▲구례교육장에 장시준 미래인재과장 ▲보성교육장에 정영배 매안초 교장 ▲화순교육장에 권영길 정책기획관 ▲무안교육장에 송용석 중등인사담당 장학관 ▲완도교육장에 유권철 월야초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사 정기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초등교사 601명과 중등교사 1천429명이 전보되고 신규교사(초등 247명, 중등 308명) 등 총 2천30명이 새로운 임지를 부여받았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도서 교육의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서 구분 모집을 통해 17명의 신규 교사를 배치했다.

 농촌 교육의 진흥을 위해 해남 지역에 배치할 6명의 초등 교사를 별도로 선발해 임용·배치함으로써 도농(都農) 교육의 균형 발전을 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번 인사에 대해 "폭넓은 안목과 식견으로 소임을 다하면서 학생중심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을 발탁했다"며 "미래를 조망해 변화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미래 핵심역량 교육 강화’로 꿈을 키우고 내일을 가꾸는 전남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1일자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장에 대한 정부발령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