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마칭페스티벌과 꽃보다프리마켓은 29일 행사의 성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마칭페스티벌과 꽃보다프리마켓은 29일 여수마칭페스티벌의 성공과 행사기간 중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수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여수마칭페스티벌과 협약을 체결한 꽃보다프리마켓은 여서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상가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자율형 프리마켓이다.

 꽃보다프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최근 지역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10월 26~27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여수마칭페스티벌 기간에 35개 프리마켓이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마칭페스티벌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로 시민들을 만족시키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이남 여수마칭페스티벌 대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관악팀이 선보이는 마칭(관악)쇼가 여수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관악 공연을 선보이갰다”고 말했다.

 김선옥 꽃보다프리마켓 대표는 “‘길에서 문화를 팝니다’를 테마로한 관광형 마켓으로 식어가는 상권에는 활력을, 셀러에게는 희망을, 방문자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하며,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페스티벌에서 흥몰이를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마칭페스티벌 행사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