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영대학 교직원들이 여수시장애인복지관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친다.

 먼저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직업 적응훈련생을 대상으로 물품조립과 한지공예 작업을 도와주고 장애인과 함께 봉화산을 산책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영대학 사회봉사단(단장 오철곤 교수)은 교직원 봉사대와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을 재능기부 하는 교원 프로보노 봉사대와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학과별 학생 봉사대를 구성해 주 1회 이상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인 지역사회 협력이 결합한 특성화된 복지모델을 창출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새로운 복지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 한영대학 사회봉사단 교직원 봉사대가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작업 도우미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한영대학 사회복지학과와 남해화학은 여수 광림동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영대학 사회복지과는 광림동 관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욕구를 조사∙분석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남해화학은 기업이 보유한 사회공헌 자금을 지원하며, 광림동은 행정적인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된다.

 우선 오는 29일 남해화학에서 500만원 상담의 생필품과 220만원의 겨울 용품을 지원하고 한영대학 사회복지과는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며,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졸업기념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연탄 2천200장을 구입해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남해화학 이재근 공장장과 신상훈 대외협력팀장, 광림동 차미정 동장, 한영대학 정구혁 기획처장, 오철곤 평생교육원장, 사회복지학과 배경희 학과장, 학생들이 참석했다.

 임정섭 총장은 “한영대학의 설립정신은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을 지역사회 환원하는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연구해 보다 발전적인 지역사회협력 모델을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한영대학 사회복지학과와 남해화학은이 여수 광림동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