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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특위”구성 ‘무산’…본회의서도 ‘부결’여수시의회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5명, 불참 2명’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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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6  1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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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가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웅천택지개발 실태파악 특위 구성안’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특혜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여수 웅천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여수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이 운영위원회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부결됐다.

 여수시의회는 25일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송하진 의원의 대표 발의와 의원 9명이 동의해 상정한 ‘웅천택지개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표결에 부쳐 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질의응답과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들어간 웅천특위 구성안은 재석의원 24명 중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5명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기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

 찬성은 안건을 발의한 송하진 의원과 정현주, 송재향, 박성미, 정광지, 김영규, 이선효, 강재헌, 이찬기, 이상우 의원 등 10명이다.

 반대는 서완석 의장과 민덕희, 고용진, 고희권, 나현수, 주종섭, 강현태, 전창곤, 백인숙, 의원 등 9명이고 문갑태, 이미경, 주재현, 김승호, 김행기 의원은 기권했다. 또 정경철, 김종길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특위 구성안은 9인 이내 의원으로 특위를 구성해 수차례 이뤄진 계약변경 배경,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신축 인∙허가 특혜의혹, 개발업체와 여수시간 소송 등 12년간 진행된 개발행위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해 보고 감사결과가 미흡하면 이후에 특위를 구성하자며 재논의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찬성 측 의원들은 1주일 남짓한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웅천개발과정을 전부 들여다보는 것은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정산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자료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 회기에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2일 여수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웅천택지개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이례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해 찬성 3, 반대 4, 무효 1로 부결시켰다.

 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시∙도의원 모두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지 않겠다며 공동정책 공약으로 발표까지 했지만 당선된지 불과 석달만에 공약을 뒤집어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웅천 특위 구성안은 송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이상우, 송재향, 김종길, 박성미, 정현주, 정광지, 김영규, 강재헌 의원이 동의해 안건으로 상정됐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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