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소형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해 안전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국비, 시비, 자부담 포함 2억1천만 원이며, 지원 장비는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팽창식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등이다.

 지원 규모는 장비 단가의 60%까지고 품목별 단가는 수산경영과, 읍면동 주민센터, 장비 설치 업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5톤 미만 소형어선 보유 어업인이며, 구명조끼와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는 10톤 미만 어선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여수시 수산경영과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