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오는 3월부터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운수 종사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은 여수상의가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설립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교육비가 전액 지원이 되는 이번 사업은 총 2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지역의 1종 대형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4세 이상 60세 미만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훈련생들은 시내버스 운송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 7주간(총 222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의 시내버스 업체에 채용이 될 예정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미취업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시내버스) 양성사업’은 여수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사업을 위탁받아 여수시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