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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이전’ 산단이 아니라 시내권으로대기 오염물질 조작 들통 시점... 더욱 부정적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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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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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38년의 광무동 시대를 끝내고 새 건물을 지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여수상의의 설립 목적과 활동을 고려하면 장소 이전은 여수시내권에 위치해야 한다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여수상의 이전은 특정집단이나 경제적 문제를 우선 할 일이 아니라 여수지역 전 상공인의 의견과 여수시민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 확장으로 인해 부족해진 주차공간은 여수상의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등에 걸림돌이기도 하다”며 “여수상의는 여수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수시내권에 알맞은 장소를 찾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현재 여수상의가 고려하고 있는 삼동지구 등은 회원서비스 차원에서 부적절하고 친 여수산단 입주업체에 밀착된 모습으로 비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더해 “여수산단 내 특정업체들이 대기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불법적으로 자료를 조작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수상의가 산단과 인접한 곳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은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라고 친 산단 상공회의소로 비춰질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사안이다”고 일갈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시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전 예정지인 여수산단 인근 삼동지구가 아닌 여수시내권 이전을 다시 한 번 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1940년 일제강점기때 구)문화원에서 임의단체로 출발했다. 8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여수상의는 지역경제와 상공인의 요람이자 시민들의 경제교육의 장으로 공공성을 강하게 띤 단체다. /김형규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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